캠핑카 샤워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종류·사용법·대체 수단 총정리
‘캠핑카에 샤워가 있나요?’ 렌털을 고민하는 분들에게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샤워를 쓸 수 있는지는 차종과 차량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모든 차에 달려 있는 것도 아니고, 달려 있더라도 쓰는 방법이 다릅니다. ‘샤워 있음’이라고 적혀 있어도 호텔 샤워룸 같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캠핑카 종류별 샤워와 그 구조, 렌털할 때의 실제 사정, 샤워가 없는 차의 대체 수단, 홋카이도에서 목욕할 수 있는 곳을 찾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여행 전에 읽어 두면 현지에서 곤란한 상황을 꽤 줄일 수 있습니다.
캠핑카에 샤워가 있는지는 차종에 따라 크게 다르다
캠핑카는 크게 여러 종류로 나뉘며, 샤워 장착률은 차종에 따라 전혀 다릅니다. 이것부터 이해하지 않으면 ‘샤워가 있는 줄 알고 예약했는데 실제로는 없었다’는 일이 생깁니다.
차종별 샤워 장착률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차종 | 샤워 장착률 기준 | 코멘트 |
|---|---|---|
| 모터홈(대형) | 30~50% 정도 | 전용 샤워룸이 있는 모델이 있다. 다만 모든 차는 아니다 |
| 캠퍼밴 | 5~15% 정도 | 실내가 좁아 상설 샤워는 소수. 휴대용 샤워로 대응하는 경우도 |
| 경차 캠핑카 | 거의 0% | 공간 문제로 장착 불가. 대체 수단이 전제 |
| 버스콘·풀콘 | 50~80% 정도 | 대형이라 샤워룸을 만들기 쉽다. 렌털 대수는 적다 |
차종의 자세한 차이는 캠핑카 종류 가이드(7가지 전부)에 정리했지만, 크기가 클수록 샤워 설비를 싣기 쉬워진다는 것이 기본입니다.
홋카이도 렌털에서 가장 많은 것은 캠퍼밴과 모터홈입니다. 캠퍼밴은 ‘샤워 없음’이 다수입니다. 모터홈은 차량에 따라 샤워룸이 달린 것도 있지만, 확인하지 않고 기대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약할 때 ‘샤워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당연하고, ‘어떤 샤워인지’, ‘탱크 용량은 얼마인지’, ‘다 쓴 배수는 어떻게 처리하는지’까지 물어 두면 현지에서 당황할 일이 줄어듭니다.
샤워의 종류(온수 샤워·휴대용 샤워·샤워룸이 있는 모터홈)
캠핑카에 장착되는 샤워는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① 차량용 온수 샤워(샤워룸 있음)
모터홈이나 대형 캠퍼밴의 일부에 마련된 차내 전용 샤워 공간입니다. 온수 보일러나 가스 급탕기로 물을 데워 작은 샤워 부스에서 씻는 구조입니다.
탱크 용량은 차량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0~50리터 정도입니다. 한 사람이 3~5분 샤워할 수 있는 양입니다. 집 샤워처럼 계속 쓰는 것은 상정하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이 3가지 있습니다.
- 급수가 필요: 탱크에 물을 채우지 않으면 쓸 수 없습니다. RV 파크나 미치노에키(도로 휴게소)의 급수 장소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수 처리가 필요: 배수 탱크가 가득 차면 버릴 곳이 필요합니다. 그냥 흘려보내는 것은 엄금이며, RV 파크의 배수 설비나 전용 폐기 장소를 이용합니다
- 전력이나 가스를 소비: 온수를 만들려면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외부 전원이 없는 날에는 서브 배터리나 LP 가스를 쓰므로 소비량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력 관리에 대해서는 외부 전원 사용 가이드도 참고하세요.
실제로 쓰는 흐름은 ① 청수 탱크의 남은 양을 확인한다(30L 이하로 남았다면 쓰지 않는다) → ② 급탕기 스위치를 켜고 온수가 될 때까지 20~30분 기다린다 → ③ 몸을 적신다 → 잠근다 → 씻는다 → 헹군다를 철저히 지킨다(이른바 군대식 샤워) → ④ 사용 후에는 물기를 닦고 환기해 곰팡이를 막는다, 이 4단계입니다. 씻는 시간 자체는 5분이라도 준비와 뒷정리를 포함하면 30~40분이 걸리는 일입니다.
일본산 모터홈 일부에는 카세트 화장실을 둔 작은 방에 방수 받침과 샤워 헤드를 갖춘 ‘멀티룸’이 있습니다. 화장실·탈의·간이 샤워를 겸하는 설계지만, 청소와 배수 관리 때문에 샤워 사용을 금지하는 렌털 회사도 적지 않습니다. 장비표에 실려 있어도 사용 가능 여부는 따로 확인하세요.
② 휴대용 샤워(수동·전동)
샤워룸이 없는 차량이라도 휴대용 샤워를 쓰면 어느 정도 몸을 씻을 수 있습니다. 유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수동 가압식: 탱크에 물을 넣고 펌프로 압력을 가해 샤워 헤드로 물을 내보내는 유형. 전원 없이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수압이 약하고 물을 데우는 기능도 없어 수온은 바깥 기온이나 햇볕에 좌우됩니다. 용량은 10~20리터가 많고, 탱크를 햇볕에 두어 데우는 제품도 있습니다. 가격대는 3,000~8,000엔 정도입니다.
전동 펌프식: 양동이나 접이식 탱크에 물을 넣고 소형 전동 펌프로 샤워 헤드에 물을 보내는 유형. USB 충전으로 움직이는 것도 많아 차의 시거잭에서 전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압은 어느 정도 확보되지만 온수 기능이 없으므로 따로 뜨거운 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격대는 2,000~5,000엔 정도입니다.
쓰임새는 해수욕이나 캠프 뒤의 모래·진흙 털기, 아이의 땀 씻기, 반려동물 발 씻기 등입니다. 10L 폴리탱크 하나로 어른 한 사람이 두 번 정도 간단히 헹굴 수 있습니다. 캠핑용품점이나 아마존에서 살 수 있습니다. 장기 여행이라면 하나 가지고 있으면 편리합니다.
③ 실외 샤워(리어 샤워)
일부 모터홈에는 차 밖 뒤쪽에 샤워 노즐이 달린 ‘외부 샤워’가 있습니다. 바다나 진흙으로 더러워진 몸이나 도구를 씻어 내기 위한 것으로, 프라이버시가 있는 목욕에는 맞지 않습니다. 웨트슈트나 장화를 씻거나 모래를 터는 용도로 씁니다.
렌털할 때의 샤워 사정(홋카이도 업체의 실제 예)
홋카이도 캠핑카 렌털 회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샤워 사정을 정리합니다.
캠퍼밴 중심의 렌털 회사에서는 샤워가 있는 차량이 소수입니다. ‘없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예약한 뒤, 필요하면 뒤에서 소개할 대체 수단을 쓰는 방식이 됩니다. 한편 모터홈도 다루는 회사에서는 차량별 샤워 유무를 명기한 곳도 있습니다. 예약 전에 차량 상세 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물어보는 것이 확실합니다.
렌털할 때 확인하고 싶은 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샤워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유형인지(온수인지, 휴대용인지)
- 급수 탱크 용량과 보충 방법
- 배수 탱크 용량과 배수 버리는 방법
- 쓰는 데 필요한 가스나 전력의 기준
- 일정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급수·배수 장소(업체 측의 안내가 있는지)
샤워를 목적으로 모터홈을 고른다면 ‘샤워룸이 있는지 확인한 뒤 예약’이 대원칙입니다.
참고로 화장실도 마찬가지로 차종·차량에 따라 장착 여부가 다릅니다. 화장실 가이드(영어)도 함께 확인해 두면 쾌적함을 가늠하기 쉬워집니다.
샤워가 없을 때의 대체 수단(온천·RV 파크·코인 샤워)
샤워가 없는 차량이라도 여행하는 동안 청결을 유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히려 홋카이도에서는 샤워가 없어도 곤란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당일치기 온천과 대중목욕탕이 아주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① 당일치기 온천·대중목욕탕
홋카이도의 온천지 수는 약 230곳으로 일본 1위입니다. 홋카이도 곳곳에 당일치기 입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며, 주요 드라이브 경로 근처라면 거의 30km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요금은 시설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300~700엔 정도입니다.
대표적인 지역과 시설의 예(요금은 바뀔 수 있습니다):
- 노보리베쓰·도야호 지역: 홋카이도에서 손꼽히는 온천지. 공공 당일치기 시설이 여러 곳 있으며 300~500엔대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 아사히카와·후라노 지역: 미치노에키나 공영 온천 시설이 많다. 여행 경로에 넣기 쉽다
- 구시로·오비히로 지역: 대중목욕탕 문화가 뿌리내려 있어 동네 목욕탕에 450~500엔 정도로 들어갈 수 있다
- 왓카나이·소야 지역: 대형 온천 시설은 적지만 미치노에키 옆에 입욕 시설이 있는 경우도
일정을 짤 때 1~2일에 한 번은 온천이 있는 미치노에키나 RV 파크 주변에 숙박지를 잡기를 권합니다. 이동하면서 온천에 들어갈 수 있는 것도 캠핑카 여행의 묘미입니다.
홋카이도에는 미치노에키가 128곳 있고, 그중 온천·입욕 시설을 병설하거나 이웃해 있는 곳이 10곳 이상입니다. ‘시호로 온천’, ‘무카와 시키노야카타’, ‘오로라타운 93 리쿠베쓰’ 등이 대표적이며, 목욕한 뒤 그대로 부지나 근처에서 차박할 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② RV 파크의 샤워 설비
홋카이도의 RV 파크(차박 공인 공간)는 50곳 이상이며 많은 곳이 입욕 시설을 병설하거나 가까이에 두고 있습니다. 전원·급수·배수뿐 아니라 공용 샤워 부스를 갖춘 RV 파크라면 차에 샤워가 없어도 문제없습니다.
RV 파크의 샤워는 시설에 따라 무료(숙박료에 포함) 또는 별도 요금(200~500엔 정도)입니다. 예약할 때 확인해 두면 안심입니다.
RV 파크를 고르는 법과 쓰는 법은 RV 파크 활용 가이드에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③ 코인 샤워
일부 주유소나 트럭 스테이션, 온천 시설 근처에 코인 샤워(200~500엔 정도, 5~10분)가 있습니다. 온천만큼 느긋하게 쉴 수는 없지만, 땀을 재빨리 씻어 내고 싶을 때 편리합니다. 일정이 빡빡한 날이나 온천 영업시간이 끝난 밤 등에 요긴합니다.
④ 물티슈·바디 시트 활용
아무래도 목욕을 못 하는 날에는 바디 시트나 큰 물티슈가 도움이 됩니다. 온천이나 샤워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겨드랑이·목·발바닥 등의 땀을 재빨리 닦기만 해도 다음 날 아침의 불쾌감이 꽤 달라집니다.
캠핑카 여행에서는 짐을 늘리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지만, 바디 시트는 얇고 부피가 작은 데 비해 효과가 큽니다. 여름 홋카이도 캠핑카 여행(영어)에서는 특히 1~2팩 챙기는 것을 습관으로 삼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세면대에서 쓸 수 있는 ‘거품 세안 시트’, ‘샴푸 시트(물 없이 쓰는 유형)’도 시판되고 있습니다. 미치노에키나 편의점에서도 구할 수 있어 필요할 때 마련할 수 있습니다.
⑤ 목욕 계획 예: 5박 6일을 샤워 없이 검증
샤워 없는 차량으로 정말 곤란하지 않은지, 삿포로 출발 정석 순환 경로에 입욕 시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 일정 | 숙박 지역 | 입욕 시설의 예 |
|---|---|---|
| 1일째 | 후라노 | 하일랜드 후라노(당일치기 입욕) |
| 2일째 | 소운쿄 | 구로다케노유 |
| 3일째 | 시레토코·우토로 | 유히다이노유 |
| 4일째 | 아칸호 | 아칸호 호반의 당일치기 입욕 가능 호텔 |
| 5일째 | 오비히로 | 시내의 몰 온천 대중목욕탕(490엔~) |
6일 동안 매일 밤 온천에 들어갈 수 있고, 어느 시설이든 숙박지에서 차로 15분 이내입니다. 목욕 세트(수건·갈아입을 옷·잔돈)를 차 문 가까이에 모아 두면 매일 밤 온천 가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홋카이도에서 목욕할 수 있는 곳 찾는 법
여행지에서 샤워나 목욕할 곳을 찾을 때 쓸 수 있는 서비스와 방법을 정리합니다.
구글 지도에서 ‘온천’·’당일치기 입욕’ 검색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현재 위치나 다음 숙박지 주변에서 ‘당일치기 온천’, ‘당일치기 입욕’, ‘대중목욕탕’으로 검색하면 영업시간이나 요금에 관한 리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 영업’, ‘심야 영업’ 같은 필터도 쓸 수 있습니다.
미치노에키 스탬프 랠리 앱·미치노에키 공식 사이트
홋카이도의 미치노에키 중에는 온천·입욕 시설이 이웃해 있는 곳이 많습니다. 미치노에키 공식 사이트나 ‘미치노에키 여행 안내 공식 앱’에서는 시설 설비로 좁혀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온천·입욕’에 체크하면 근처 미치노에키마다 입욕 설비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니프티 온천’·’MAPPLE’
당일치기 온천에 특화된 검색 서비스입니다. 지역·요금·설비로 좁혀 볼 수 있습니다. ‘샤워만’, ‘대중목욕탕’, ‘노천탕 있음’ 같은 조건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에서 경로에 온천을 넣는 계획을 세울 때 편리합니다.
렌털 회사에 미리 묻기
홋카이도의 렌털 회사는 지역 사정을 잘 압니다. ‘일정 중에 샤워나 온천을 쓸 수 있을 만한 곳을 알려 주세요’라고 물으면 지역만의 정보를 알려 주기도 합니다. 차량을 인수할 때의 설명 시간에 질문하기를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샤워가 없는 차로도 장기 여행이 괜찮을까요?
문제없습니다. 홋카이도는 당일치기 온천이 잘 갖춰져 있어 샤워 없이 1~2주 여행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정에 온천이 있는 숙박지를 넣으면 매일 제대로 목욕할 수 있습니다.
Q. 모터홈의 샤워는 호텔처럼 쓸 수 있나요?
어렵습니다. 차량용 샤워는 탱크 용량이 20~50리터 정도라 한 사람당 3~5분의 짧은 샤워가 기준입니다. 온수 공급량과 수압 모두 호텔과는 크게 다릅니다. ‘땀을 씻어 내는’ 설비라고 생각하세요.
Q. 휴대용 샤워의 수온은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의 휴대용 샤워에는 온수 기능이 없습니다. 한여름의 홋카이도라면 검은 탱크를 햇볕에 두어 어느 정도 데울 수는 있지만, 쾌적한 온도를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추운 시기에는 특히 수온이 낮아집니다.
Q. RV 파크의 샤워는 사전 예약이 필요한가요?
시설에 따라 다릅니다. 많은 RV 파크는 공용 샤워를 숙박료에 포함하는 형태로 제공하므로 추가 예약은 필요 없습니다. 일부 시설은 이용 시간 제한(22시까지 등)이 있으므로 늦게 도착할 때는 확인해 두면 안심입니다.
Q. 겨울 홋카이도에서도 차의 샤워를 쓸 수 있나요?
동결 대책이 없는 차량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탱크나 배관의 물이 얼어 파손의 원인이 됩니다. 겨울철에는 렌털 회사가 물 쓰는 설비의 사용 자체를 중지(물 빼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겨울 목욕은 온천뿐이라고 생각하세요. 눈 구경 노천탕이 있는 온천에 매일 밤 들어갈 수 있는 것은 겨울 홋카이도 캠핑카 여행만의 호사입니다.
Q. 아이를 데리고 샤워 없이 다니면 힘들까요?
이동 빈도에 따라 다르지만, 아이는 땀을 잘 흘리고 피부가 민감하므로 매일 목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 안에 당일치기 온천이나 RV 파크(샤워 있음)를 매일 넣도록 짜면 안심입니다. 기저귀를 떼지 않은 영유아는 입욕할 수 없는 시설도 있으므로, 전세 욕탕(가시키리부로)이 있는 시설을 미리 몇 곳 후보에 넣어 두면 안심입니다. 바디 시트도 어린이용을 준비해 두면 온천에 가지 못한 날의 응급 처치가 됩니다.
Q. 배수는 어디에 버리면 되나요?
RV 파크의 배수 설비를 쓰는 것이 기본입니다. 미치노에키나 일반 주차장에 배수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일정에 RV 파크를 넣는 이유 중 하나가 이 배수 처리입니다. 샤워나 설거지로 배수 탱크가 쉽게 차는 여름철에는 특히 배수할 수 있는 숙박지를 1~2일마다 확보해 두면 안심입니다.
정리
캠핑카의 샤워 사정을 정리하면 다음 4가지로 요약됩니다.
- 샤워 유무는 차종·차량에 따라 다르다. 경차 캠핑카·캠퍼밴은 없는 것이 다수. 모터홈이라도 확인이 필요
- 샤워가 있어도 집처럼은 쓸 수 없다. 탱크 용량·수온·배수 처리를 이해한 뒤 쓴다
- 홋카이도 여행은 샤워가 없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온천·RV 파크·코인 샤워를 조합하면 매일 청결하게 지낼 수 있다
- 바디 시트만 챙겨도 여행의 쾌적함이 올라간다. 목욕할 수 없는 날을 위한 부적으로 준비해 둘 가치가 크다
캠핑카 여행에서는 ‘완벽한 설비를 찾기’보다 ‘상황에 맞게 골라 쓰기’가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샤워가 없으면 온천으로. 온천이 멀면 바디 시트로. 그 정도의 유연함으로 여행을 설계하면 홋카이도의 넓음을 더 즐길 수 있습니다.